레알 스페인 :: THERE
Orang&Orang, February 2017
orang&orang magazine
레알 스페인
요즘 스페인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고 여행해 본 사람은?
현지 사람이 직접 들려주는 자전거의 나라 스페인 이야기와 여행자들이 모르는 현지인들의 아지트까지!
스페인은 굉장히 친숙한 나라다. 축구의 나라, 가우디의 나라, ‘꽃보다 할배’ 촬영지 등. 누군가 당신에게 스페인이 자전거의 나라라고 한다면 단번에 수긍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현지인들은 말한다. 스페인은 자전거족의 천국이라고. 지금부터 스페인 현지 여행사 ZEROLIMITS로부터 스페인의 자전거 길 이야기를 들어보자.
ZEROLIMITS 스페인은 자전거의, 자전거에 의한, 자전거를 위한 나라다. 자전거를 타고 가지 못하는 곳이 없다.“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라고 외치는 순정 만화 주인공의 말처럼 스페인에서는‘자전거와 바람’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스페인의 자전거 길이 가진 자랑은 바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연경관이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햇빛에 부서지는 녹음, 거기에 시원한 바람까지 더한 스페인 자전거 길은 한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조차 하지 못할 천국의 길이다. 자연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손꼽는 스페인의 문화 유산들이 동네 교회마냥 내 옆을 스쳐 가니 이런 색다른 경험을 이곳이 아니면 어디서 해보겠는가!
FOOD&WINE 프랑스만 미식의 나라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완전한 오해! 스페인에도 맛있고 멋이 넘쳐나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특히, 스페인의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아 스페인 음식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은 사람은 없다는 풍문. 우리가 익히 아는 빠에야는 물론, 지중해 새우, 염소치즈, 토틸라도 도전해 볼 것. 이에 리오하(Rioja)와인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FOOD&WINE 프랑스만 미식의 나라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완전한 오해! 스페인에도 맛있고 멋이 넘쳐나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특히, 스페인의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아 스페인 음식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은 사람은 없다는 풍문. 우리가 익히 아는 빠에야는 물론, 지중해 새우, 염소치즈, 토틸라도 도전해 볼 것. 이에 리오하(Rioja)와인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자전거 길 중‘바이아스 버데(Vias Verdes)’는 꼭 가봐야 한다. 현지인들은‘친환경 길(Green-Ways)’이라고 부르는데 이 길은 원래 기차가 다니던 철로였다. 그런데 기차가 운행하지 않게 되자 오랫동안 폐 철로로 남아있었는데 스페인 자전거 애호가들이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로 개조하여 탄생했다. 약 1,800km의 거리에, 평평하고 고른 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여행자들만 있는 여행지는 진짜 여행지라 할 수 없다. 자연과 현지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이곳으로 자전거를 가지고 가보지 않겠는가? 그러면 남과는 다른 스페인 여행 소감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자전거 투어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보물을 발견했다.
아무도 모르는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 조세 안토니오 공원으로 들어가보자.
조세 안토니오 공원은 스페인 아라곤 사라고사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커다란 공원’이라고 부르는 이 공원은 1920년대 7년 간 스페인을 통치했던 독재자 미구엘 프리모 데 리베라의 지시로 탄생했다. 여태껏 이 사람의 이름을 따서 프리모 데 리베라 공원이라고 불렀으나 2010년 9월, 스페인의 유명한 가수이자 작가, 정치인인 조세 안토니오 라보르데타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조세 안토니오 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스페인의 공원은 공원마저‘스페인스럽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잘 차려 입은 스페인의 청년들과 아가씨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공원에 들어서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웅장한 스케일에 압도된다. 사방에서 뿜어 나오는 분수의 물줄기와 기하학적인 나무의 배열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연상케 한다. 공원 안 식물원에서는 아라곤의 토착 식물도 구경할 수 있으니 현지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하는 당신이라면 이곳이 제격이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거나 미처 챙기지 못한 여행자들은 공원 안에 준비되어 있는 관람 열차를 타면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장시간 자전거 여행의 피로로 무거운 다리와 싸우고 있다면 조세 안토니오 공원에서 한 숨 돌리고 떠나는 것도 괜찮다. 이곳에서 보낸 단 30분만의 휴식으로 지금까지 쌓인 피로를 풀기에 충분하다.
HOT SPOT 9월 13일 다리는 미구엘 프리모 데 리베라의 바르셀로나 통치를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다리. 파세오 데 산 세바스티안에서는 베르사유 궁전 풍의 정원과 분수를 볼 수 있다. 현지인이 강력 추천하는 알퐁소 1세의 800년 통치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알퐁소 1세 기념비는 꼭 보자! 이 외에도 산책로, 식물원, 겨울 정원 등 조세 안토니오 공원에서는 발길 닿는 그곳이 명소.

February 2017
THERE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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