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수단 정보 3가지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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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수단 정보 3가지
전세계인들이 찾아오는 아시아 최대의 관광 스팟, 홍콩
작지만 놀라운 도시
홍콩의 전체 면적은 서울의 약 1.8배의 크기인 약 1,100㎢ 이지만, 홍콩 섬과 카오룽(구룡) 지구에 인구와 볼거리가 밀집해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크기는 매우 작게 느껴진다. 하지만 홍콩은 작은 크기와는 반대로 셀 수 없이 많은 매력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해 전 세계의 여행자들을 사로잡는다. 빅토리아 피크, 빅토리아 하버, 침사추이 등 유명 관광지들이 서로 가까이에 있어 관광하기에 편리하고, 홍콩 디즈니랜드, 홍콩 오션파크 등 세계적인 수준의 테마파크들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찾아갈 수 있다.

홍콩 공항을 떠나고 있는 비행기 한 대
홍콩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쉽게 돌아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여, 교통편에 대한 아무런 준비 없이 홍콩으로 무작정 떠나는 여행자들이 많다. 아무리 자유여행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교통편에 대해서는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당신의 여행이 더욱 윤택해 질 수 있도록 홍콩에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필수 교통 수단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홍콩 공항을 벗어나는 대중교통 안내 표지판
01. 홍콩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법
홍콩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공항 고속철도, 공항버스, 공항 택시 3가지가 있다. 홍콩은 교통 체계가 잘 잡혀있어 3가지 방법 모두 편하고 빠르게 시내로 이동할 수 있지만, 저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일정이나 코스에 맞추어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항 고속철도(AEL, Airport Express Line)
'AEL'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홍콩 공항철도는 홍콩 공항과 도심을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공항을 기준으로 칭이역은 약 12분, 카오룽역은 약 20분, 홍콩역은 약 24분정도 소요된다. 공항에서 'Train to City' 라고 표시된 표지판을 따라가면 탑승장으로 바로 연결된다. 홍콩 역으로 가는 열차는 20분 간격, 카오룽 역으로 가는 열차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AEL 이용 시 가장 큰 장점은 '인타운 체크인(In-town Check-in)'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타운 체크인은 시내에서 위탁 수하물을 바로 체크인하여 짐 없이 가벼운 몸으로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공항에서 수하물을 다시 찾을 필요 없이 한 번에 항공편까지 실어다 주는 방식이다. 삼성역에 있는 도심공항과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AEL 왕복 탑승권을 구매했거나,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편도 탑승권을 구매한 사람에 한하여 MRT 홍콩역 내에 AEL 탑승구 맞은편에서 인타운 체크인이 가능하다. 항공사에 따라 인타운 체크인을 지원하는 곳과 지원하지 않는 곳이 구분되어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항공사에 체크인 서비스 제공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공항 버스(Airbus)
2층 버스로 운행되는 공항 버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이동하면서 도심 전망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항에서 버스 표지판을 따라 나오면 행선지별로 정류장이 있다. 일반적인 공항 버스는 06시부터 24시까지 운행되지만 일부 지역은 밤 12시 20분부터 새벽 4시 40분까지 심야 버스를 운행하기도 한다. 유명 호텔에 투숙하는 여행자라면 호텔 바로 앞마다 하차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공항 택시
홍콩 공항에는 세가지 종류의 택시가 있다. 색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빨간색은 카오룽과 홍콩 섬 방면으로, 파란색은 란타우 섬 방면으로, 녹색은 카오룽 북부 방면으로 가는 택시이다. 홍콩은 택시가 많아 공항에서 기다림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침사추이까지는 약 HK$270, 홍콩 센트럴까지는 약 HK$330 정도의 요금이 부과되고, 택시 요금 내에는 터널과 칭마대교 통행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택시 요금과는 별개로 짐 1개당 HK$5씩 추가된다. 침사추이까지 약 20분, 센트럴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되지만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터보젯 페리
02.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법
홍콩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를 이동하면 마카오를 갈 수 있기 때문에, 홍콩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행 일정에 마카오를 포함 시킨다. 셩완 지역에 있는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Hong Kong Macau Ferry Termninal)', 카오룽 반도 침사추이 지역에 있는 '차이나 페리 터미널(China Ferry Terminal)' 두 곳이 대표적인 탑승지이며, 이외에 홍콩 국제공항에서도 마카오행 페리를 탈 수 있다. 페리를 탑승하기 전에 출국 수속을 거쳐야 하므로 최소 출발 1시간 전에는 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마카오의 페리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에도 간단한 입국 수속을 거치게 된다. 페리는 빨간 배가 특징인 '터보젯 페리'와 파란 배가 특징인 '코타이젯 페리' 두 회사에서 운행한다. 출발하는 홍콩의 터미널은 같지만 도착하는 마카오의 터미널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마카오에서의 일정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터보젯 페리(Turbo Jet Ferry)
터보젯 페리는 홍콩과 마카오 사이를 운항하는 가장 대표적인 페리이며 약 50년간 매일 운항된 전통을 가진 페리이다. 홍콩 섬 MTR 셩완 역과 연결된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에서는 07:00 ~ 24:00 사이에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성수기 기간에는 5분 간격으로 운행될 만큼 배편이 많다. 카오룽 반도 침사추이 지역에 있는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서는 07:30 ~ 22:30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전 좌석은 지정좌석제이고 요금은 요일과 시간, 좌석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 터보젯 페리는 마카오 반도에 있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Macau Ferry Terminal)'에 하차하기 때문에 세나도 광장, 세인트폴 성당, 마카오 타워 등 마카오 반도에 여행 일정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중량 20kg 이하의 수하물은 1인당 1개까지 반입이 가능하고, 20kg를 초과하는 짐이 있다면 출발 30분 전까지 수하물로 미리 부쳐야 한다. 중량 40kg 이하의 수하물은 3개까지 무료로 붙일 수 있다.

코타이젯 페리(Cotai Jet Ferry)
코타이젯 페리는 터보젯 페리와 마찬가지로 07:00~24:00까지 운행된다. 셩완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는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침사추이의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서는 하루에 5대밖에 운행하지 않는다. 코타이젯 페리 또한 전 좌석 지정좌석제이고, 마카오까지 약 1시간 소요된다. 요금은 마찬가지로 요일과 시간, 좌석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 코타이젯 페리는 터보젯 페리와 달리 마카오 국제공항과 가까운 '타이파 페리 터미널(Taipa Ferry Terminal)'로 향하기 때문에 마카오 반도 내에 여행 일정을 잡은 사람들은 버스나 택시를 타고 다시 마카오 반도로 이동해야 한다. 마카오 최대 규모의 카지노 '더 베네치안' 이나 '시티 오브 드림스' 등 타이파, 코타이, 콜로안 지역에 일정을 잡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코타이젯 페리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 본 홍콩 시내의 전경
03. 시내 교통 수단을 활용하는 법
홍콩은 대중교통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관광 명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홍콩의 대표적인 대중 교통 4가지인 지하철(MTR), 트램, 버스, 페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4가지 교통 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에 대해 알아보자.

지하철(MTR)
MTR은 홍콩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교통 수단이다. 모든 관광명소는 물론 중국 본토와의 경계선까지 홍콩 전역이 연결되어 있다. 셩완부터 차이완까지 홍콩 섬 북부를 달리는 아일랜드 선, 홍콩 섬부터 카오룽을 종단하는 췬완 선, 센트럴부터 췬완, 란타우 섬까지 이어지는 통총선 등이 대표적이다. 오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2~6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서울의 지하철보다 훨씬 혼잡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트램(Tram)
200m~300m 간격으로 정류장이 있어 노선 내에서 어디든 갈 수 있는 트램. 온갖 기업들의 광고로 화려하게 장식된 트램은 홍콩의 또다른 상징이다. 특히 홍콩 섬 북쪽의 케네디 타운과 샤우케이완 사이를 일직선으로 달리는 2층 트램은 홍콩의 관광 명물로 손꼽힌다. 트램은 우리나라의 버스와는 반대로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리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트램을 내릴 때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며, 차내 안내방송과 하차 벨이 없기 때문에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치지 않도록 정류장 번호를 외워놓는 것이 좋다. 이동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일정이 바쁜 여행자들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2층에서 시내를 돌아보는 전망과 특유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트램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시내버스
시내버스는 홍콩의 모든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지만, 그만큼 노선이 복잡하기 때문에 홍콩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우리나라처럼 버스의 색상이나 외적인 특징으로는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버스 번호를 항상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버스와 같이 앞문으로 타서 요금을 지불하고 후문으로 하차하는 방식이다. 트램과 마찬가지로 안내방송이 없기 때문에 버스 노선을 사전에 잘 확인해야 한다. 이동 거리에 따라 버스 요금에 차이가 있고, 버스의 냉방 여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페리(Ferry)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홍콩은 자연스럽게 해상 교통이 발달하게 되었고, 수상 버스인 '페리'는 홍콩을 대표하는 교통수단이 되었다. 해안가에 인접한 모든 관광지를 갈 수 있을 정도로 촘촘한 노선을 가진 페리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홍콩의 정통 교통수단이다. 서민들에게는 섬과 반도를 잇는 교통수단으로, 관광객들에게는 배 위에서 아름다운 홍콩을 관람할 수 있는 관광 수단으로 인기가 많다.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일부 노선은 평일과 주말의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투어리스트 옥토퍼스 카드(Tourist Octopus Card)
홍콩에 3일 이상 머무를 예정이라면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옥토퍼스 카드는 우리나라의 버스 카드와 같은 충전식 교통 카드로, MTR역이나 편의점, 드럭 스토어 등에서 언제든 충전이 가능하다. MTR, 시티 버스, 피크 트램, 트램, 페리 등 홍콩 내에 있는 대부분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뿐더러, 패스트푸드점, 슈퍼마켓, 자판기 등 다양한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여행자들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카드인 '투어리스트 옥토퍼스 카드'는 기념품으로 간직해도 좋을 정도의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다. 보증금을 지불하는 방식의 일반 옥토퍼스 카드와는 달리 투어리스트 옥토퍼스 카드는 보증금 없이 더욱 저렴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구매 시 HK$50가 들어있어 바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HK$9를 제외한 잔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일반 옥토퍼스 카드와는 달리, 투어리스트 옥토퍼스 카드는 보증금이 없는 대신 잔액을 환급 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투어리스트 옥토퍼스 카드는 공항 면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잔액을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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