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단수이 :: THERE
THEREZINE, 12th January 2016
Edited by Sion
from THERE
낭만 단수이
낭만의 도시, 단수이(淡水)
대만에도 '한강 데이트 코스'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타이베이 북서부에 위치한 낭만 도시, 단수이다. 단수이는 일몰이 질 때쯤 해안가를 걸어다니며 한 편의 영화 속 풍경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단수이는 보통 일몰이 질 때 여행 코스로 넣기 마련이지만, 여유가 있다면 하루를 흠뻑 투자해도 좋은 곳이다. 낮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흔적을 따라다녀보고, 오후에는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고 저녁에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바닷 바람을 느끼면서 일몰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길 추천한다.





Step.1 타이베이에서 단수이역 가기
단수이역으로 가는 데에는 MRT로 타이베이 중심지에서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타이베이 중심지에서 단수이센(Red-Line)을 타고 종점 단수이역에서 내리면 된다. MRT 한번에 갈 수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단수이센은 단수이(Tamsui)역 종점으로 가는 열차가 있고 동시에 단수이역 보다 이전에 위치한 베이터우(Beitou)역을 기점으로 다시 샹산으로 순환하는 열차가 있다. 때문에 단수이역으로 가는 열차를 확인하고 탑승해야 갈아타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Step.2 단수이역에서 관광지 둘러보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 주변)
단수이역에 도착해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 장소로 유명한 단수이의 대표 관광지를 먼저 둘러보면 좋다. 홍모성과 진리대학과 같은 관광지는 오후 4시가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오전 혹은 점심을 먹고 2시쯤 도착해서 천천히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단수이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서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26번 버스를 타고 여섯정거장을 가서, 홍모성(紅毛城, Fort San Domimgo)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요금 15TWD, 잔돈 거슬러주지 않으므로 이지카드 추천) 홍모성에서 내려서 홍모성 - 진리대학 - 사립담강고급중학 순으로 둘러보는 것이 편하다.


홍모성(홍마오청)
1629년 대만 북부를 점거한 스페인 군대가 세운 성이다. 붉은 벽돌과 성 주변의 조경의 아름다움을 통해 단수이의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페리를 타고 건너는 단수이 강 하구 너머로 ‘관음산’이 아름답게 보인다. 정식 명칭은 ‘단수이 고적박물관’이다.


사립담강고급중학(담강고등학교)
진리대학 정문을 나가 왼쪽 골목길로 130m 정도 걸으면 왼편으로 영화<말할 수 없는 비밀>에 등장했던 고등학교인사립담강고급중학의 교정이 있다. 실질적으로는 담강고등학교가 영화 촬영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꼽히기도 하고, 실제로도 아름다운 건물과 아기자기하면서 이국적인 조경 경관이 펼쳐진다. 하지만 진리대학과 더불어 사립담강고급중학은 단수이의 실제 대학교와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받는 시간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주의하며 돌아다녀야 한다. 아예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때도 있으므로 교문 앞에서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Step.3 페리타고 빠리 다녀오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 3곳을 관광한 뒤, 천천히 걸어서 단수이 강쪽으로 쭉 내려간다. 단수이라오제 거리가 나온다. 그리고 잠시 단수이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 한잔도 마시며 잠시 휴식을 가지길 추천한다. (라오제에 먹거리 파는 가게들이 많으므로, 군것질도 좋다!) 그리고 나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페리 선착장으로 간다. 페리를 타고 빠리에 가서 늦은 오후의 아름다운 단수이 풍경을 바라보고 돌아오기를 추천한다. 참고로 빠리에서 타이베이로 바로 돌아 갈 수 있는 버스가 있다. 하지만, 빠리에서 단수이로 다시 돌아와서 단수이 강가에서 즐기는 일몰과 야시장까지 즐기는 것이 좋다.






Step.4 단수이 강에서 아름다운 일몰 바라보기
빠리에서 페리를 타고 단수이 라오제 거리 쪽으로 돌아오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빠리에서 위런마터우로 가는 방법이 있다. 단수이 강가를 따라 쭉 이어진 공원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위런마터우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가장 인기가 있다. 위런마터우는 단수이 강 하구 오른쪽에 위치하며, 작은 어항에 대만 해협으로 이어지는 164m 길이의 아치형 다리가 있다. 명칭은 칭런챠오(사랑하는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로, 입구에 ‘LOVE’ 글씨체가 있다.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한 뒤에는 26번 버스를 타고 단수이역으로 다시 돌아와 야시장을 즐기면 딱이다.




Step.5 야시장 돌아다니며, 먹거리 즐기기
단수이역과 가까운 곳에서부터 단수이 강가를 따라 쭉 이어진 공원 뒤쪽으로는 단수이 먹거리 상점들이 가득하다. 그 상점들이 몰려있는 거리를 모아서 단수이 라오제라고 부른다. 또한 이 거리는 중정관광시장으로 이어진다. 단수이라오제(라오지에 거리)와 중정관광시장은 저녁이 되면 야시장으로 변한다. 낮에도 단수이의 명물인 대왕오징어튀김과 대왕카스테라를 먹어도 좋지만, 저녁에 즐기는 야시장의 먹거리들도 다양하고 수많은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며 활기를 띈다. 야시장도 실컷 둘러보고, 맛있는 먹거리들도 사서 단수이 강가의 공원에 앉아 저녁과 맥주 한잔을 즐기면 단수이에서의 하루가 완벽하게 완성된다!
야시장에서 단수이 먹거리도 실컷 먹고, 아름다운 단수이 강 야경까지 즐겼다면 이제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가면 된다. 단수이역에서 타이베이 시내로 돌아가는 샹산행 열차를 탄다. 하루종일 단수이의 낭만을 함께 싣고서.
12th January 2016
THERE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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